기록/뼈살 (1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브랜드는 움직임을 만든다. - 영혼의 설계자 (그레그 호프먼) 나이키의 전 CMO가 최근 책을 출간했다. 너무 재미나게 편하게 읽었다. '영혼의 설계자 (그레그 호프먼)' --------------------------------------------------- 좋은 브랜드는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든다. 좋은 브랜드는 움직임을 만든다. 하지만 어떤 움직임이든 명확한 비전에서 시작해야한다. 우리가 달성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달리 표현해 보자. 브랜드의 움직임은 곧 그들이 내놓는 제품과도 얽혀 있기에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제품이 무엇을 달성하길 원하는가?' '하는' 것이 아닌 '달성'하는 것 말이다. 제품이 촉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고객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면 움직임에 대한 비전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마.. 티키타카 뜻 책 '영혼의 설계자'(그레그 호프만)을 보던 중, 티키타카가 축구전술 용어라는 것을 알았다. 말을 주고받는 모습을 나타내는 우리나라 밈인줄 알았네 ㅎ I can't go on. I'll go on. - 숨결이 바람 될때 (폴 칼라니티) 예전에는 배터리 브랜드 듀라셀의 홍보문구인, Keep Going이라는 말을 좋아했었다. 좀더 세상을 살아보니 힘들때 한번 덛 힘을 내는 시기가 필요함을 알기에, 이제는 I can't go on. I'll go on 으로 바꿔야 겠다. 암 선고를 받은 신경외과의사의 에세이 '숨결이 바람 될때 (폴 칼라니티)' 중 --------------------------------------------------------------------------------- 내가 오래전 학부 시절 배웠던 사위엘 베케트의 구절이기도 했다. "그래도 계속 나아갈 거야." 나는 침대에서 나와 한 걸음 앞으로 내딛고는 그 구절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나는 계속 나아갈 수 없어, 그래도 계속 나아갈거야(I can't go on. .. 오컴의 칼날 - 숨결이 바람될때 (폴 칼라니티) '오컴의 칼날'이라는 말을 종종 접하면서 어떤 의미인가 와닿지 않았는데, 이 말이 종교적인 입장에서 나온 말인 것을 알고나니 어렴풋하게 의미가 와닿는다. 사람이 논리를 설명이 불가한 영적인 영역에 대해 입장을 취하고자 고뇌한 말이구나 싶다. ------------------------------------------ 오컴의 면도날은 어떤 사실 또는 현상에 대한 설명들 가운데 논리적으로 가장 단순한 것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원칙을 의미한다. 오컴은 이 원칙에 의거하여, 신과세상 사이에 실제적 관계가 존재한다는 기존의 교리를 부정하고, 신과 피조물 사이의 관계는 오로지 피조물의 정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머리가 띵! (feat. 최겸 유튜브) 와 우연히 길걷다 돈벼락이라도 맞으면 이러누기분일려나. 너무너무 신선하고 가슴뭉클한 대화다. 죽어도 여한이 없는 오늘이라니! 한번에 하루씩!!출처 - https://youtu.be/l5sDv2OZJjw애리 : 겸아, 요즘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더라 겸 : 어머니도 그렇게 느끼세요? 저도 요즘 맨날 그 생각이에요. 오늘 후회 없이 사니까 죽음이 무섭지 않더라구요. 고전이 고전인 이유 - 어른이 되어 처음 만나는 한자 (이명학 교수) 책 '어른이 되어 처음 만나는 한자 (이명학 교수)'를 읽던 중, 고전이 고전인 이유를 설명하는 글귀를 만났다. 인간은 바뀐게 없으니 그 본성을 언급한 글귀들이 생명력을 잃을수가 있나!! ---------------------------------------------------------- 앞서 말했듯 경[經]은 베틀의 '날줄'입니다. '씨줄'은 왔다갔다 하지만 '날줄'은 위지가 정해져서 베 짜기를 마칠 때까지 변함없이 그 자리에 곧게 있지요. 그래서 경은 '변함없다는 의미로 씁니다. 변하지 않는 도리를 뜻하지요. 그래서 영원히 변함없는 말씀' 이라는 의미로 경을 붙인 겁니다. 인간의 사상, 도덕, 행위의 표준입니다. 2000년도 휠씬 전에 하신 말씀인데 그때도 유효했고, 지금도 유효하고, 2000년 .. 효도 - 어른이 되어 처음 만나는 한자 (이명학 교수) 책 '어른이 되어 처음 만나는 한자'(이명학 교수)를 읽는 중, 효도와 관련하여 좋은 글을 만났다. 여기서 배려까지 끄지어 내다니. ------------------------------------------------------- 은 조선 시대 을 마친 아이가 바로 다음 단계에서 배운 책입니다. 주로 인간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윤리와 생활 구범에 관한 내용인데, 이런 말이 나옵니다. 父母愛之, 喜而勿忘 (부모님께서 사랑해 주시거든 기뻐하며 잊지 말고) 父母責之, 反省勿怨 (부모님께서 꾸짓으시거든 반성하며 원망하지 마라) 반성물원(反省勿怨)은 '돌이켜[反] 살펴[省] 원망[怨]하지 마라[勿]라는 뜻입니다. 그 옛날에도 지금처럼 부모님이 나무라면 속으로 원망했나 봅니다. 부모님께서 꾸짓거든, 돌이켜 살펴.. 방해요소 우선제거! 삶의 구성요소들이 서로 유기적임을 인지하고, 각 구성요소들을 개선함으로써 삶 전체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롤 하자. 이를 위해 우선은 각 구성요소 중, 방해인지를 찾아 삶에서 추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책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정희원)에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라거나 스마트폰 사용에 따르는 도파민 분비를 줄이라거나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살아보라고 충고하는 책들은 한 가지 습관만을 더 열심히 유지하라고 강조한다. 나는 그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4M을 이루는 모든 구성요소는 서로 강하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을 방해하는 방치된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