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면서 별걸 다 해보네, 태양 흑점과 곡물가격 비교

흑점_밀가격_비교.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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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프라임클럽 방송 중, 태양의 흑점주기와 곡물가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 함.

그래서 구글링 해봄.

 

 "태양 흑점의 밝기는 주위의 40% 정도에 불과하고 온도는 광구의 6천℃에 비해 약 2천℃ 정도 낮다. 그래서 검게 보이는 것인데, 만일 흑점만 따로 떼어 놓는다면 보름달보다 훨씬 밝다.

 

이처럼 조그만 점에 불과한 흑점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크다. 

 

먼저 흑점과 전염병 발생의 연관설이 그것이다.

 

또 하나는 경제순환 주기와의 연관설이다.

 

이런 현상은 과학기술이 발달해 농작물이 불리한 기후 조건에서도 잘 자라고 농작물 시장이 세계화된 최근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라엘 천체물리학자인 레브 푸스틸닉 교수와 농업경제학자인 그레고리 욤 딘 교수가 20세기 미국의 밀 가격이 태양흑점 주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태양흑점 개수와 밀 가격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태양흑점 활동이 낮은 주기일 때와 밀의 가격이 가장 비쌀 때가 맞아 떨어졌고, 이는 작물 생산량이 가장 낮은 때였다."

 

(출처 : www.sciencetimes.co.kr/news/%ED%9D%91%EC%A0%90%EC%97%90%EC%84%9C-%EB%B0%B0%EC%9A%B0%EB%8A%94-%EA%B2%B8%EC%86%90/)

 

 

 

심심해서 관련 사이트 들어가서 데이터 받아 그래프로 그려봄.

 

1. 태양 흑점 그래프.

sidc.be/silso/dayssnplot

 

2. 국제 밀가격

fred.stlouisfed.org/series/PWHEAMTUSDM

 

3. 1+2 그래프 합성. (위의 데이터 다운받아 엑셀로 정리)

데이터 설명 : sidc.be/silso/infosndtot

 

 

뭔가 그래프가 그럴싸 해보인다.

 

- 흑점이 0을 처음 찍은 시점을 노란색으로 마킹해봄. (노란색 세로라인)

  그때부터 밀가격이 추세 전환하는 것 같아보임.

 

- 그리고 흑점의 활동이 낮은 기간동안 밀가격은 상승하여 $270을 꼭지로 내려오는 것은 보임. (초록색 가로라인)

 

- 또한 흑정의 갯수가 80 정도를 초과하면 곡물가가 하향하는 것으로 보임 (주황색 가로라인)

 

신기하네.

 

흑점 개수가 밀가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겠으나, 기후에 영향을 미치니 영향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라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작년, 올해 날씨가 비도 오고 맑은 날이 많지 않은 것도 이것 때문인가 싶다. 

22년 부터는 흑점 활동이 활발하여 맑은 날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코로나팬데믹도 사라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