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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단주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 캐럴라인 냅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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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진 일은 잘하나 그외 세상사에 호기심을 잃고 새로운 것을 할 힘이 없었던 거 같다. 그냥 현상유지이며. 이는 신체적, 정신적 노쇠가 오면 다 무너질 것들이다. 

그래서 가꾸고 향상 시킬 능동적 노력이 필요한데, 알코올 약물은 이런 의지를 무력화 시킨다.

 

 

고통을 미루고자 알코올 약물에 기댄거 같다. 잠시 망각하고 과거를 아쉬워 하고 현실을 부정한다.

하지만 숙취와 함께 새날을 맞아 하면 달라진 것도 없고 새로 세운 계획도 없다. 다시 현실 유지를 할 무기력한 움직임만 있을 뿐. 개 목줄에 끌려 다닐께 아닐라 개목줄을 잡고 내가 앞서 걸어야 한다.

 

무기력이란 말에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거같다. 현재 이루어 놓은 것이 아닌 앞으로 이뤄내야할 것의 유무가 무기력함을 나타내는게 아닐까?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읽고 찾고 삶에 적용하자.

 

'내가 알코올 중독자라면 술을 마시면 안 되고, 알코올 중독자
가 아니라면 술을 마실 필요가 없다.'
얼마나 깔끔한 논리인가.

이렇게말하라.

'알코을 중독자가 아닌 사람들은 새벽 2시 반에 잠에서 깨어 자신이 알코을 중독자인지 아닌지 묻지 않는다.
이 역시 홀륭한 현실 점검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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