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던 중, 편도체 안정화가 왜 필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어 기록으로 남긴다.
"감정의 뇌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 시스템은 편도체이다. 편도체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아이가 경험하는 감정의 의미를 파악하는 일이다. 편도체에서 위협적으로 인식하면 그 정보가 뇌의 시상하부로 전달되고, 시상하부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서 우리 몸이 싸우거나 도망칠 준비를 하게 만든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3196271&memberNo=16265963&vType=VERTICAL
두뇌성격을 변화시키는 육아법
[BY 김영훈아카데미] 최근 뇌 과학의 발달로 아이 뇌의 중요한 감정 체계가 부모의 육아 방식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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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매슈는 어느 날 머리가 아파 병원에 왔다가 시상하부(hypothalamus) 근처에 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상하부는 수면, 배고품, 목마름, 섹스 등의 기본적인 욕구를 관장한다. 뇌에 있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면 매슈는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추가 수술을 받거나, 뇌에 관을 단채로 살아야 했다. 다시 말해 어린 시절을 몽땅 병원에 바쳐야 하는 것 이다.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면 그런 일을 막을 수 있지만 시상하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고, 그러면 매슈는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곧 수술이 시작되였고 집도의는 매슈의 코를 통해 작은 내시경을 집어닝은 뒤 두개골에 구멍을 뚫었다. 뇌의 내부를 살펴본 그는 선명한 표면 위에 자라 있는 종양을 제거했다. 며칠 뒤, 매슈는 병동을 신나게 돌아다니며 간호사들의 사탕을 몰래 빼가고 집에 갈준비물 했다. 그날 반 나는 매슈의 끝없는 퇴원 서류를 즐거운 마음으로 작성했다.

(중략)
어느 날, 몇 년 전 뇌중앙으로 입원해 병동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었던 소년 매슈가 다시 입원했다.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동안 그의 시상하부가 약간 손상을 입었는데, 그 결과 사랑스러웠던 여덮 살짜리 꼬마가 열두 살의 괴물이 되고 말았다. 매슈는 먹는 걸 멈추지 못했고, 폭력적인 발작을 일으켰다. 매슈 어머니의 팔에는 아이가 할퀴어서 생긴 보라색 홍터가 가득했다. 결국 매슈는 보호 시설로보내졌다. 그는 1밀리미터의 손상 때문에 괴몰이 되었다. 무슨 수술이든 위험보다 이익이 더 클 거라는 가족과 외과의의 판단 하에 결정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면 가슴이 아프다. 매슈가 열두 살에 140킬로 그램의 몸무게로 살아갈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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