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습관의 당연함 - 책 아비투스 중
반면 하류층은 건강과 관련하여 자신의 생리학적 조건을 과대평가하는 경항이 있다.
계층벌로 신체와 정신을 대하는 기본 태도가 아주 다르다. 상류층은 각자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여기고 하류층은 건강을 선천적이라고 생각한다.
비특권층 사람들의 추측과 달리 잘생긴 외모와 실력은 극히 일부만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 에든버러대학 피터 조시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게놈 연합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위험은 그저 몇 달 정도만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하루 담배 한 갑은 수명을 약 7년 단축시킨다. 체중 1킬로그램을 줄일 때마다 수명이 두 달씩늘어난다. 건강한 생활방식은 유전적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을반으로 줄일 수 있다. 반대로 건강을 타고났더라도 해로운 생활방식이 그 장점을 간단히 없애버린다.
좋은 소식이 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특정 계층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다. 설탕, 담배, 탄산음료 소비를 출이고 채소와 물을 많이 섭취하고 자전거 타기와 걷기, 휴식과 수면 시간을 늘리면 된다. 건강에 막대한 돈을 쓰는 사람도 있지만 앞에 열거한 방식에는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문제는 비용이 아니라 다른 데있다. 의도적으로 저항하지 않는 한 우리는 출신 아비투스에 붙잡혀 있다. 이는 건강에도 영향을 한 미친다. 그런 의미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더 불리하다. 그들은 부자들보다 더 힘들게 몸에 밴 습관을 버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혀야 한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습관을 버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것이다.
스포츠 과학자 위르겐 슈비어(trgen Schwier)가 그 어려움을 지적한다.
"운동은 예방적 '치료제 '로서 성공 보장이 없고 효력이 저장되지 않으며 오직 운동히는 순간에만 효력이 확인된다. 음
식도 똑같다. 피자, 맥주, 감자튀김에서 건강한 음식으로 바꾸더라도 그 유익함이 하루 사이에 드러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투자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견뎌낸 사람만이 생애의 모든 순간에 도움이 되는 신체자본을 얻는다. 건강한 신체는 보너스로 지위의 상승을 가져온다. 건강한 신체가 개성과 사회적 성공을 외부에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