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신영증권 - 해운업, 최고가 갱신의 향연

22일 신영증권 운송/조선/기계 담당 엄경아 연구원님 자료를 요약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연구원님.

신영증권 해운 21042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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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임 높아도 벌크선 선주들 선박 투자에 보수적

 

컨테이너 선주들과 드라이벌크 선주들의 선박 투자에 행태는 극명히 다른 모 습을 보이는 중이다. 역사상 가장 초강세를 보인 컨테이너 운임 기록 이후 컨 테이너 선사들의 수익은 신조선 발주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 중에 있다. 반면, 드라이벌크 선주들은 신조선 투자에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 중이다.

 

1차 저항 2,000 뚫고 2차 저항 4,000 뚫으려 가즈아ㅏㅏㅏㅏㅏ

수요는 늘어나는데 배가 읎네

 

2.

벌크선 늘어날 배가 없음

 

현재 수주잔고 기준 2021년 선복량 증가율 전망치는 2.6%이며, 2022년에는 인도를 앞두고 있는 벌크선이 대폭 줄어들어 1%도 늘어나지 않을 예정이다. 대형선 위주의 투자가 이어져 가장 작은 핸디사이즈 선박의 경우 2022년에 이미 선복량이 순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 팬오션의 경우, 핸디사이즈가 단기계약 운영으로 핸디사이즈 운임 변화가 단기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

 

와~ 데이터로 보니까 확실히 느낌이 오네.

- 공급 : 선복량 증가 21년 2.6%, 22년 1%

- 수요 : 21년 증가율 3.3%

즉, 수요 증가 3.3% 대비 공급 증가 2.6%로 -0.7% 공급 증가가 쇼티지.

 

이런 수요증가는 오래갈 듯 함. 2차 대전 이후 전례없이 모든 국가들이 경기부양을 진행 중.

마침 오늘 이런 기사도.

 

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4224695i

이탈리아, 300조원 경기 부양책 추진…친환경 에너지 등 투자

"2210억유로(약 297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는다."

 

3.

Again 2004?

 

2004년 과 유사점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선사들의 시장 대 응 방식도 매우 비슷하다. 원자재가 먼저 들어가고 완성품이 나와야 하는데, 원자재를 나르는 컨테이너 시장이 먼저 과도한 강세를 보이는 점, 선사들이 사상 최대 수익을 내는 기간, 늘어난 어닝이 컨테이너 선박발주로 이어지는 것, 벌크시장도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나 선주들이 선뜻 발주에 나서지 못하 는 모습 모두 비슷하다.

 

해당 시황에서 가장 뒤늦은 레버리지 효과를 보였던 분야는 벌크선사였다. 시장 운임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이 올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면서 운임이 10배까지 상승했다. 물론 당시에는 중국이 철강산업을 급격하게 키우 는 과정에서 미친(?) 원자재 수요가 있었다는 점이 다를 수 있다고 하겠다.

 

- 당시에는 중국의 미친(?) 철광석,석탄 수요가 있었다면 지금은 경기부양을 위한 각 국가별 특성에 맞게 원자재, 곡물 등의 강한 수요가 있는게 아닐까?

 

4.

드라이벌크 해운주 지금 사도 늦지 않음

 

 

5.

팬오션, 월등한 영업력에 불꽃업황을 더하면

 

매일 매일 움직이는 시장운임 에 대응하여 흑자구조를 유지하는 탄탄한 영업전략을 가지고 있는 해운사. 시 황 예측, 운임 하락 대응, 상승 대응의 내부적 잣대가 수립되어 있어 운영선대 확장이 리스크 확장으로 직결되지 않음

 

- 운임올라 갈때, 용선을 늘려서 최대한 이익을 누리길 기대해봅니다ㅏㅏㅏㅏㅏ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 목표주 가는 2021년 추정 순자산가치에 목표배수 1.5배를 적용하여 산정. 1.5배는 동사가 2017년 산업재 호황기에 받았던 최고 밸류에이션에 해당. 현재 업황 은 공급과잉 산업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로 해당 시기보다 업황개선의 지속성 이 있는 단계라고 판단

 

 

글로벌리 압도적인 수요에 따른 운임상승으로 다음 리포트에는 목표주가 '상향'을 기대합니다.

BDI 4,000 기원해봅니다.

 

연구원님 리포트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