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 일기 - 230404

1.
얼라 영어 뮤지컬 두번째 수강인데 자신감있게 노래부르고 춤춘다고 선생님이 칭찬해주셨다.

처음에는 다니기 싫다해서 연습많이 하면 재미있어 질거라 독려는 해주면서도 영어에 거부감 생길까 걱정도 했는데 유튜브도 보면서 연습하더니 즐기게 된것 같다.

노력하느라 수고했어.

2.
얼라에게도 뭐라하 말보다는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연습하면 잘하게 될거라고 자주 말해줄려고 한다.

3.
부모로서 아이에게 줄수 있는 건 좋은 습관을 몸에 입혀주는거라 결심했다. (수학 알려주다 애랑 싸우고 견원지간 될거 같았다. ㅋㅋㅋ)

그래서 수학 한글 하더라도 몇 문제 풀고 몇개 맞추고 보다는 바른 앉는 자세, 연필잡는 법, 집중해서 푸는지 등 그런 기본적인 자세를 습관들이려 하는 중이다.

4.
먹고, 씻고, 청소하고, 인사하고, 나쁜말안쓰기, 떨어진거 줍기, 옷정리하기 등 보일때마다 잔소리를 한다. 습관들라고 계속 닭 모이 쪼으듯 잔소리 한다. ㅎ

대신 클수록 잔소리 줄이고 그때는 스스로의 삶을 살려고 풀어줄 각오는 하고 있다. 말처럼 될런지 모르지만.

5.
스스로 어린이가 됐으면 참 좋겠다.

6.
오늘 뮤지컬 끝나고 베라에서 수고의 의미로 마이멜로디 콘 하나 상으로 줬다 ㅎ 수고했어!

7.
기력이 너무 없네. 1일1식에 보태어 달걀 3개 섭취도 추가하야겠다.